Tour of Eurpe with my children in 2011

2011유럽여행기2편-프라하에서의 첫날

BILLY LEE 2011. 8. 25. 13:36

음...드디어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어요...^^한인민박집인 베스트 민박을 찾아가는게 첫번째 임무입니다.^^

물론 정신없이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하지만...^^여행의 또다른 맛은 숙소의 안락함입니다.^^

흔히들 집이 최고라고 하지요...인간이란것이 편히 잠잘수 있는 곳을 먼저 찾는답니다. 의식주^^

자 그럼 사진과함께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막 도착하자마자 뱅기에서 공항내부로 이동중에 한컷!!!

이제야 비로소 유럽의 땅을 밟는다는...느낌!!! 울 형석이가 땅을 밟아야 그곳에 갔다왔다고 얘기할수 있답니다.

정말 북반구에 위치해서 인지, 지리산 천왕봉 정도에 올라야 볼수 있는 구름 높이를...

지상에서도 흔히 바라봅니다. 손을 뻣으면 잡힐것 같은 구름!!!

전편에 말씀드렸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신 노부부

아저씨 이름은 톰~~~외우기 겁나게 쉽쬬잉~~~^^

아까 체코 아가씨는 영어 발음이 귀에 쏙쏙 들어오던데...요분들은 발음이 너무 어렵더군요...^^

우리가 너무 미국발음만 들어서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차라리 영국식으로 발음하는것이 유럽에선 더 잘 먹히죠

걍 버스고 지하철이고 다 집어치우고...우린 택시를 탔읍쪄~~~^^

택시비가 50,000원 정도~~~써버려~~~^^

우리가 묵었던 베스트민박집 정문입니다...^^ 베낭은 제가 매고 있는겁니다.^^

골프백과 30kg의 할리백~~~골프백은 16.5kg정도 밖에 안합니다.

캬~~~그림 같지요...베스트민박 테라스에서 프라하의 풍경을 만끽합니다.

인터넷으로 이 장면때문에 선택했다는..^^

저는 뭐 이런 저런것 보다는 역시 한국식 음식때문에 한인민박집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한국인들은 한국사람과 함께 하지 않을려고 별의별수를 다 쓴다는데...

저는 한국사람 좋아합니다.^^ 요상한 사람 빼고요~~~^^ 4차원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 있잖아요~~~^^

지붕색깔이 어떤가요? 유럽 맞나요? 신기한것이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조상 잘 만나서 호강하는 후손들...울 조상들은 머 했을까나?

얘들은 조각이 발전할수밖에 없는 자연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바로 돌이지요~~~^^ 우린 볏짚만 있었을 뿐이고~~~ㅎㅎㅎ

우리 숙소 앞에는 호주대사관이 있고, 경찰서가 있고...ㅋㅋㅋ

얘네들 특이한점...불법주정차...없습니다...벌금 디집니다...^^

이게 국립박물관입니다. 숙소에서 큰길로 나오자 마자 있는 첫 건물이네요.^^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르네상스 건축양식들을 감상하는 것이야 말로 유럽여행의 별미중 별미지요.^^

고 녀석들 하는짓이 도적질에 약탈...문화재 수거~~~등등등 이지만...^^

어쨌든 지금에 후손들이 그걸 가지고 여유창창허니 산답니다.

유럽으로 쏟아져 나오는 전세계 인구들...바글바글...머시 그라고 좋을까나???

낭만이 있고, 풍경이 있고, 커피가 있고, 여행의 부푼 꿈이 있는???

자~~~기념사진을 찍어야지...기분좋아? 울 아이들...욘석들이 기분좋아하니 나도 좋고...^^

카메라는 무쟈게 무겁다...많이 걱정했는데...그래도 5d가져온 보람 있더라!!!

특히 광각렌즈는 탁월한 선택 이었음...50mm까지 챙겨왔으면 기가 막혔을꺼 같은데...^^

렌즈 갈아끼울 시간은 없으니...그대로 만족하자!!!

울 형석이는 유럽에 와서도...투덜 투덜...하지만 아빠랑 기분좋게 맘을 비운다.

이 아저씨 말타고 뭐하는 분인지 모르지만...과거 어느시점에 체코에 중요한 사람이었다는것은 동감!!!

앞선사진에서 보았던 말타는 동상 밑에 앉아 10분정도 쉬었다.

내가 잘하는 행동으로 그 동네 사람처럼 행동하기...^^

여행다니는 사람들은 시간 관계상 빠른 진행이 기본인데...

우린 가만히 앉아서 그곳의 분위기를 마셔본다!!!

그래 지금 이시간은 우리동네다!!!

체코 프라하의 거리를 걸어본다.

이 느낌이란~~~

오페라 하우스...1층 레스토랑에서의 연주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온다.

아름다운 곳이다. 프라하는 한국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떨친단다.

아기 자기한 도시 모습이 여러가지로 좋은느낌이다.

독일 드레스덴에서의 느낌과 사뭇 다르다.

독일은 위엄이 있고 멋이 있다.

구시가광장...얘네들 어딜가나 광장 광장!!!

옛날에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궁중집회나 사형집행!!! 끔찍~~~^^ 뎅강~~~^^

자유롭게 보이는 인간들!!!

그들 모두는 현지인이 아닌 관광객이다.

어찌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온단말인가?

그 비싼 비행기값을 물고 말이다.

거침없이 날아 온다.

구시가광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난 내 아들들에게 이런 추억을 선물했다.

시계탑에서 종이 울리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이때 시간이 6시 바로 직전!!!

요때 소매치기가 극성이라고 한다. 우리도 소매치기 조심하면서 종치는 것을 관람!!!

저 윗쪽에서 사람이 나와서 나팔도 불고...

참 멋스럽게 연출해준다...사람들은 와~~~하고~~~나도 햐~~~하고

입장료 내고 안으로 들어가서 꼭대기를 가볼수도 있단다.

하지만 우린 그냥 카를교로 향했다.^^

 

베스트민박 아저씨가 우리에게 폭립 맛있게 하는곳을 알려줬는데...

우린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기에...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그 식당을 찾아 헤맨다.^^

근데 무쟈게 찾기 힘들더구만...아이들의 민원이 시작되고...^^

너무 힘들어서 구시가광장에 아이들을 홀로 남겨두고, 나혼자서 찾아 보기로 했다.

얘들아...아무래도 너희들 너무 지쳐있으니 아빠가 혼자 돌아보면서 찾아볼께.

이때 휴식중이던 두 아이들 중에 하나가 찍은 사진...^^

엄청어렵게 찾은 한인식당!!! 눈물의 돼지갈비를 먹는다.

큰아들은 된장찌게 시키고, 작은아들하고 난 돼지갈비 2인분!!!

쏘주가 한병에 17,000원인데...큰아들한테 허락 맡고 시켰다...으아~~~맛있어~~~^^

종업원들은 체코 아가씨들이었고, 한국말도 솔챠니 한다.^^

난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이집사장하고 내가 만날 후배하고 상당히 친분이 있다고 한다.

아는척했으면 잘해 줬을꺼라고...근데...난 별로 그런거 안하는 사람이니...^^

대충 넘어가~~~인생 별거 있간디~~~

황금소로쪽으로 가고 있다. 우리 잘 가고 있는거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나만의 생각은 아닐꺼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밥을 먹으니 힘이 나서 더욱더 힘차게 걷는다.^^

그래도 기초체력이 있어야 유럽은 여행을 한다니깐...그저 쫌만 걸어도 다리아프면...

푸켓을 권장해 드립니다.^^

트렘이 교량위를 지나가고, 사람도 지나가고, 차도 지나가고, 전기줄도 예술품같은...ㅋㅋㅋ

저기 보이는 교량이 카를교...인도교 입니다. 멋스럽지요~~~^^

황금소로...황금이 쏟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드디어 카를교 도착!!!

아름다운 조각상들...나름의 스토리가 있을터인데...^^

저기 보인는 기구는 레스토랑에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와...대박이다...^^

나도 한국에서 레스토랑 운영하면 저거 꼭 해야겠네...^^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교황???

십자가로 모여든...

내가 불어준 풍선~~~

여기는 쟌다르크가 있는곳이 아닌데...ㅎㅎㅎ

드디어 말로만 듯던 유럽에서의 낙조다~~~

예전에 2002년에 프랑스에선가 낙조를 맞으며 교량 건너편 노점상에서 맥주를 한잔했던 기억이^^

와우~~~결혼식 웨딩포토~~~^^

얘네들이 지금 방금 결혼식을 한거 같진않고...우리처럼

웨딩포토만 찍는거 아냐???

우리껄 베낀거 같은 느낌~~~

그래도 아름답다.

결혼식이란 것은...

 코디네이터가 더욱더 영화스럽다는...^^

 그렇게 프라하의 첫날은 저물어 가는데...^^

붕어빵.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이다!!! 

 아주머니가 매트릭스에 나온 트리니티하고 닮았다.^^

딸은 아빠를 많이 닮았고...^^

 유람선에 몸을 실어 보는것도 의미 있을듯!!!

 울 아이들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난중에 얘기했는데...아무생각 없었다고...^^

 저기 저 레스토랑에서 김치찌게를 판다면...^^

 내가 부러워 하는것이 바로 이것!!!

나도 언젠가 멋지게 늙는다는것이 곧 연주자의 삶이다.

 이건 뭐니???형석이 엄청 잼나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중...찰칵!!!

뱅뱅 돌아서 결국 찾아들어온 숙소에서...장노출로 하루를 마감한다.^^

아이들은 잘 자고...잘 먹고...성재는 살이 2kg 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