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라이딩 포스팅~~~^^
이 차에도 무쟈게 돈을...^^
생각나네...^^
20년을 꼬박 꼬박 다녔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무섭고 살벌한 독립생활을 하게 되었다...
딱 한달을 찍었는데... 희망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다... 딱히 굶어 죽진 않겠구나란 결론이다...
10년뒤의 나를 봐야하기에... 생각이 여러가지다... 그래서 그냥 끄적 끄적 해본다... 내 맘 토닥거리기!!!
2007년 5월10일날 할리데이비슨 첫라이딩을 나갔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문득 예전에 내가 걸어왔던길을 돌아보고 싶었다...
안쓰고 모았으면 빌딩 올렸을꺼란 각시의 말에 ... 나도 참... 미래를 못보고 살았구나...애통한 생각이 든다...
내가 자동차와 바이크에 쏟아부은 돈을 아끼고 저축하고 살았더라면... 지금쯤 부자 되았을 낀데....^^
그리 살았으면 또 다른 삶을 살고 있겠지...ㅋㅋㅋ 하지만 후회는 없다... 폼생폼사...ㅎㅎㅎ
까짓꺼 돌아갈수 없는 길을 어떻게 돌아가겠어??? 걍 생긴데로 살고 가는 거다...^^
그렇지만 두번 실수는 하고 싶지 않은 맘이기 때문에... 정말 진솔하게 진중하게 살아볼 요량이다...
열심히만 산다고 잘사는 것도 아니고, 무턱대고 사는 것도 잘 사는것은 아니다...
원래 잔머리는 못굴리니 뚜벅이 처럼 뚜벅 뚜벅 살아가야지...^^
큰돈은 못벌어도 자존심을 지킬만큼은 벌면서 아이들과 아내와 그렇게 잘 살다가 가면 될것을...^^
이래 저래 끄적 끄적 해보고... 또 내 마음을 다시 다 잡고... 한번 희망적으로다가 살아봐야겠다...
내 인생의 2막은 이렇게 시작된다...
정신 바딱 차리고 살련다... 이젠...^^
여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