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바이크를 타는 이유(미국의 한 여성라이더)

2008. 5. 30. 17:18With HARLEY DAVIDSON

다음글은 미국의 한 여성라이더가 쓴 글을 번역한것입니다.


[바메 펌글..]을 제가 http://bluenap.com에서 다시 펀 글입니다.

작자: Kimberly Bailey

내가 바이크를 타는 이유.

나는 할리 데이비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런 아직 할부금이 반정도 남아있지만 어쨌든 그 나머지 반은 완전히 제것이라고 말할수 있겠죠.

 

나의 바이크는 크롬으로 장식된 95년식 Sportster이고 저는 여기에 내가 늘 나의 바이크는 이렇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몇가지의 커스텀 작업을 했습니다.

 

나는 내가 이런 바이크를 가질수 있다는것에 무척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전 내가 이 바이크를 구입하고 나서 총 23,000마일을 주행했습니다.

 

뭐 그렇게 특별나다고 볼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놀라는것은 내가 여자라는 것입니다. 정확히 라이딩을 아주 좋아하는 여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처음으로 바이크를 샀을때,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서 62번 도로에서 단 8마일을 가는것도 나에게는 아주 긴 여정이였습니다.

 

물런 그당시 저는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에 면허증도 이미 있었지만 제가 교육중 처음으로 코너링을 시도 했을때 넘어졌던 기억이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게 벌써 10년 이야기이고 그후로는 다시는 라이딩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탬덤라이더로 타는것에도 만족했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것에 편안함 마저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2년전 나도 나의 바이크를 가져야 겠다는 결심을 했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나는 같은 동호회에 있는 여성라이더들을 너무 좋아했고 그들의 기술을 존경했으며 그들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물런 내가 라이딩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낼수 있다면 그들과 같은 라이더가 될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먼저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 나는 실제로 달리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내 자신을 믿을수가 있게되었습니다. 나를 위해 보여준 많은 사람들 특히 나의 남편인 데이브의 인내와 격려 덕택이겠지요.

내 아들은 내 바이크를 보면서 나의 잃어버린 젊은날들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나의 남편은 나의 바이크를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같이 즐길수 있는 무언가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나는 나의 바이크를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피곤한 하루 일과가 끝나면 바이크는 일상의 피곤함에서 날 해방시켜주는 티켓과도 같은 것입니다.

집까지 바이크를 타고 퇴근을 하면 하루에 모든 스트레스는 사라져 버립니다.

 

내가 지루할때 바이크는 늘 그곳에 있어 나에게 그냥 밖으로 나가서 길이 인도하는데로 가자고 말합니다.

 

나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때도 내 얼굴에 타고 흐르는 바람이 나의 슬픔과 아픔을 모두 치료하는 것 같습니다. 바이크는 가장 좋은 치료법인것입니다.

 

단지 몇마일만 달려도 새로운 풍경이 나를 맞이합니다. 새로운 풍경, 새로운 세상이 바로 앞에 코너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자로써, 나에게는 언제나 탬덤라이딩을 할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단순지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라이딩하는 즐거움을 느낄수도 있고 갑자기 떠오르는 좋은 기억들을 공유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나의 남편 데이브는 추운날에는 바람을 모두 막아주고 또 그의 따뜻한 체온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라이딩을 할때에는, 나는 얼마나 빨리, 언제 어디서 정지할지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또 정말로 완벽한 와이딩 코스를 발견할 수도 있으며 그런 코스는 내가 정복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나의 능력안에서 순응하며 라이딩을 해야 한다는것과 거기서 만나는 코너들을 빠져나왔을때 느끼는 유쾌한 기분이 어떤건지 알수도 있습니다.

 

나의 바이크와 내가 완뱍한 하나로 조화가 되고
바이크를 직접 느낄수 있는 스로틀의 느낌이 어떤것인지도 알수 있습니다.

모험은 단지 여정일뿐 종착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나는 작년여름 투어를 같이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다른 여성 라이더들과 아주 멋진 여름 투어를 고대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멋진 라이딩후 집에 올때 느끼는 즐거움과 바람의 감미로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바이크를 가지고 있다는것은 단지 하나의 소유의 개념도, 경제적인 부의 상징도 아닌 그 이상의 무엇인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인생입니다

출처 : Rogue Owners Group
글쓴이 : Blue Sky 원글보기
메모 : 여봉~~~읽어봐~~~나도 이래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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