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1. 15:27ㆍTour
2011년 1월30일 일요일 아침~~~^^
아침밥을 먹고난후 난 이렇게 외친다!!!
"나따라 산에 갈사람 손들어~~~"
음~~~아무도 없군...^^
아내는 전날 온몸이 쑤시는 통증으로 불가!!!큰아들은 오른팔이 뿌러졌다가 회생중이라 불가!!!
작은아들은 박카스배 스타리그 결승전 보러갔다가 감기걸려서 통과!!!
에라~~이~~~^^
뭐 어쩌겠어...또 카메라 들쳐메고 혼자 뚜벅뚜벅 가봐야지...^^
오늘은 담양 추월산으로 여행을 떠납니다...같이 가실까요???
차를 주차시키고 막 걷기 시작하면서 한컷을 찍습니다. 자 시작입니다.
우선 물을 사실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빈병하나만 가져가면 됩니다...ㅋㅋㅋ
소나무들이 저를 반겨주네요...보이십니까?
등산로 개념도 입니다. 조금 있으면 사진으로 된 머찐 안내도가 나옵니다...^^
사연이 없는 산이 없지만...이곳에도 기념비가 놓여 있답니다...직접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빈 벤치를 보면서 생각에 잠겨봅니다...
허걱 갈림길 이군요...암튼 잘못들어서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신경쓰이시죠??? 전 침이 좌측으로 튀더라구요...^^
쪼금 더 가니...이번엔 제법 거창한 안내도가 나옵니다...짜잔~~~^^
앞서가시는 분들은 제2등산로로 가던데...전 이번엔 우측으로 제1등산로를 선택합니다...^^
빈 벤치를 보면 생각에 잠깁니다...허전함? 공허함? 무소유? 노자? 도가사상?벤또?ㅋㅋㅋ
차분한 산행이 시작됩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다지만 허걱 차는 숨을 켁~~~^^
이리도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그렇게 힘들게 오르나 봅니다...^^
보리암 입니다...김덕령장군의 부인 흥양이씨가 왜적들에 쫓겨 투신한 곳입니다...^^
저런 절벽위에 암자가 있다니...^^
담양호를 봅니다.
조금더 높은곳에 올라 앵글속에 강산을 담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빛이 쏟아지는 보리암을 표현합니다.
스님과 보리암
공부하는 방인듯 싶습니다.
이 시설은 산 하단부에서 필요물품들을 조달하는 장치입니다---신라면???
필자입니다...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사진끼를 어떻게 맞추어서 셀카를 찍어봅니다...굉장이 난이도 높음!!!ㅎㅎㅎ
보리암 정상에 오르니 먼저오르신분들이 중생들의 세상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 세상이란 이렇게 생겼네요...^^
아름다운 우리 강산입니다.
이 방향이 광주방향인듯 싶습니다.
전날 눈이 조금 더 내려 눈내린 평야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굽이 굽이 산자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이곳을 왔습지요...^^
절벽위에 올라서면 아찔하답니다...추월산은 오르면서 조금 무서운곳이 많았습니다...^^
기암괴석...절벽이 아찔합니다...
멀리서 추월산 방향으로 오면서 보이는 암반입니다.
하산할때는 제2등산로로 그냥 내려왔답니다...
고드름이...여름엔 물이 쪼금씩 떨어지는 폭포일까요???
머찝니다...
암석 사이로 고드름이 얼려 있습니다.
마지막 샷으로 암반산을 올려보며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약3시간 남짓 추월산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추월산 정상부분쪽으로는 가지않고 보리암정상부만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0시에 나서서 11시에 산행시작, 1시에 정상도착, 쵸코파이 2개하고, 작은물병 반병 비우고
하산을 마치니 2시가 되었습니다...집에도착시간은 3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옳게 쓰는것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전 시간을 꽤나 잘 쓴것 같군요...그렇지 않나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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